블링블링 폰(F1100) 잠깐 엿보기

오늘 만난 블링블링 폰.
선전도 많이 해서 꼭 한 번 써 보고 싶던 폰이다.
핑쿠가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파랭이로도 감지덕지.
일단 첫 인상은 와~ 감탄사 날릴 만 하다.
전면이 삐까뻔쩍 광택 소재에다 테두리에 은테까지 둘렀으니... 
그럼 사진 하나 하나씩 보면서 간단 평가 좀 하기로 하자.


앞서 얘기한 전면부. 상당히 잘 깎아 만든 것 같은 느낌의
슬림 심플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. 
은은한 컬러 그라데이션이 매혹적이다.
핑쿠도 비슷한 느낌일 듯.
속살을 살짝 까 보니 이렇게 되더라는.
다시 보겠지만 힌지가 참으로 독특하다.
 단단해 보이면서도 뭐랄까...열다가 확 뒤집어 질 것 같다는?
기본 메뉴 화면. UI가 애들 보기에 좋도록 만들어졌다는 게
확 와 닿는다. 여기서 애들이란 10대와 20대.
자판 부분. 가운데 숫자 안에 선이 보이는데
아마도 글라이드 센서라고 생각 됨. 아님 말고...ㅡㅡ;
웹 써핑 할 때는 이 위를 노트북의 터치 패드처럼 사용하면 커서가 잘 움직임.
덮을 때 이렇게 전면부에 시계가 나타난다.
다른 이모티콘 설정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음.
아마도 가능하지 않을까 함.
뒷면. 뒷면도 역시 깔끔 그 자체. 디자인 하나는 먹어준다고 생각 된다.
라이트가 있으므로 없는 폰 보다는 훨씬 나은 화질을 제공해 줄거라 믿음. 
그래도 200만 화소이므로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듯.
여 닫을 때 이런 자태가 꽤 마음에 듬.
전면부 주위는 번쩍번쩍 라이트가 켜져서 완전 주위 사람들에게 뽀대 자랑하기 좋음.
불 들어오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는데 잘 안찍힌 것 같음.
아무튼 닫을 때 요란함.
오즈의 마법사가 아니라...오즈로 네이버 연 모습.
아무래도 인터넷 하는 장면은 네이버 쯤은 열어줘야 확인 되는 듯한 느낌 때문에...
이렇게 세로로도 가능하고
설정을 달리하면 가로로도 가능하다.
아무래도 사람 눈이 2개 옆으로 쫙 찢어져 있는 관계로 가로로 봐야 좀 더 편하다고 생각.
인터넷 속도는 그리 빠른 편은 아니다.
LU1400과는 거의 동일한 속도감.
블링블링과 햅틱팝 두께 비교.
그리 큰 차이 안 남. 거기서 거기.
폴더가 이 두께면 자랑할 만함. 폴더라고 막 자랑하고 다녀도 됨.
힌지 연 모습. 앞서 얘기했듯이 조금 신비스러운 자태이긴 한데
휙! 열다가는 홱! 하고 떨어뜨릴 가능성이 좀 있다.
나처럼 좀 덜렁거리면 낙하 훈련 맨날 해야 됨. 

다시 힌지 부분. 꽤나 견고해 보이고 단단해 보임.
디자인적으로도 만족스런 부분임. 실물로 보면 꽤 이쁘다.
문제의 캐피드. 키패드에 불 들어올 때 스카이 흰색 폰처럼 자판이 잘 안 보임.
사진상으로는 잘 보이는데, 어쨌든, 빛이 켜질 때는 잘 구분 안 됨.
외워서 문자 써야 하는 게 맞음. 
그리고 사실...키패드 쪽 디자인은 내 취향 아님.
LU1400은 꽤나 큼직한 숫자버튼과 잘 구성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, 이건 좀 아님.
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갑갑하다고 해야 할까?
최신 오즈폰에서 자랑하는 일본어 사전 내장. 와우!!!
이 밖에 중국어 사전과 회화 사전, 영어 사전, TOEIC 등이 들어 있음. 
난 공부 잘 안하는 관계로 갖다 줘 봐야 쓸 일이 별로 없지만,
학생들에게는 완전 요걸로 아빠 엄마 졸라대기 딱 좋음.
엄마, 나 전자사전 대신에 블링블링 사줘요오~~
일본어 단어 찾는 모습. 솔직히 자판 어떻게 치는 지 모르겠음. @.@
그냥 일본어 사전 된다는 것만 해도 신기함.
결과물은 상당히 양호하고 상세하다.
당연하지만 짧은 단어는 설명도 간단히 나옴.
위젯 화면. 위젯은 LU1400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 됨.
UI부분이 조금 다른 것 외에 요즘 최신 오즈 폰과 구성은 비슷함.
뒷면 배터리부. 역시 캔유폰이라 캔유라고 적혀 있구나...ㅡㅡ;


마지막으로 결론.

장점: 디자인 상당히 수려하고 심플한 맛이 있음.
기능도 꽤 많고 폴더 선호하는 여성분에게는 딱 적당해 보임.
카메라 라이트 있음.
일본어 사전,중국어 사전 등 사전 기능 강화.
열심히 공부할 사람 사면 좋음. 

단점: DMB 없고 블루투스 없음.(안 쓰는 사람은 상관 없음.)
카메라 AF 기능이 안 됨.
키패드 조명이 켜지면 스카이 화이트 컬러들처럼 자판이 잘 안 보임.
이런 줴길...이 부분은 완전 실망.

다른 것 다 빼고 키패드 조명 때문에 식겁하겠다.
얼마전에 샀던 스카이 뱅폰 화이트 눈뜨고 장님 버전 때문에
환장했는데 그에 비할 정도가 된다.

그래서...
난 실사 폰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듯.

아무튼 디자인적으로나 완성도 면에서는 꽤 높은 점수를 줄 만한 폰임에는 틀림없다.
뽀대도 나고.
by 갬스 | 2009/05/05 23:30 | Review | 트랙백 | 핑백(1)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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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늬르 at 2009/05/06 07:38
오~ 일본어 사전이 너무 부러운...(전 아크폰이라..)
Commented by 갬스 at 2009/05/06 17:53
아크폰이 뭔가요? 하고 생각해 보니 아이스크림폰이군요. ^^;
아크폰도 완전 좋은 폰인걸요~

제가 일본어 사전은 쓸 일도 없는지라...^^;
Commented by 미야 at 2009/05/06 14:51
저거 번호패드위에서 손으로 그려서 사전을 찾을 수 있어 좋더군요.
Commented by 갬스 at 2009/05/06 17:54
아아~ 그렇군요. 처음 알았습니다.
PDA 처럼 그리는 방법이군요.

아무튼 키패드가 잘 안 보인다는...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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